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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파트는, 1960년대 도시개발 계획으로 인해 탄생하였다.

정확히는 서울의 무허가 판자촌을 밀고 그를 대신할 목적으로 지어지게 된 것.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시민아파트를 짓는 도중 수많은 짓거리(....)들이 행해지기 시작한다.

각종 하도급은 기본이고 이에따른 부실공사는 덤.

 

결국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모든 시민아파트 건설계획은 멈춘다. 그러면서 비슷한 목적이지만 이름은 다르게보이기 위해 시'범'아파트를 짓기로 계획을 수정한다.

 

........인데....

사실 이 회현동 시민아파트의 경우는 시민아파트와 시범아파트 중간에 지어진 것.

(진짜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 있다)

원래는 시민아파트로 짓고있는 중이었는데, 와우아파트 사건이 터지자 구조를 보강해 이름을 시범아파트로 바꾼 것.

그래서 시민아파트/시범아파트 두 명칭이 모두 사용되는 것이다.

 

 

 

시민아파트는 회현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물론 이렇게 언덕을 올라가는걸 신경쓰면 지는거다.

 

 

이게 끝이 아니다 물론. 더있다.

 

 

 

계단 중간중간에 이렇게 내려가는 통로가 있다. 저층 거주자들은 이렇게 아파트로 들어가면 된다.

 

 

 

언덕을 더 올라가면 이렇게 아파트가 나온다. 엘리베이터가 없기에 고층은 이렇게 올라가면 된다. 조삼모사

 

 

아파트 입구 옆에는 놀이터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물론 놀이터는 폐쇄.

 

 

계탄 옆의 언덕을 내려와 찍은 놀이터 사진.

사람의 손실이 닿지 않아 풀만 무성하다.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이 장소가 추억이 있는 장소였겠지

 

 

 

 

시민아파트 내부

아직 거주중인 사람들이 있기에 더이상 들어가보진 못했다.

 

 

 

 

 

 

그밖의 아파트 주변 사진

 

 

 

시민아파트 주변의 건물들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만큼 주변과 상당히 언밸런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파트는 조만간 철거 예정이고, 동네 주민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모습.

개발업자 및 타지인이 아닌 동네 주민이 우선시되는 재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번에 간 가락동처럼.

Posted by 로얄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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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아파트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아파트들 중 134개 동이 있는 단지이다.

(정말 더럽게 넓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지난만큼, 이 아파트들은 지금 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송파구쪽 거리가 생각보다 꽤 있는지라 생각만 해두고 있었는데, 우연히 갈 기회가 되어 사진을 몇 장 남겨보았다.




아파트 입구.

단지 오래되기만 하였지, 어느 평범한 아파트 입구처럼 보인다.



이렇게 딱 겉모습만 보기에는 멀쩡해 보인다.


하지만.....



입구는 이렇게 막혀있으며....



복도식으로 된 동의 경우 이렇게 현관문에까지 X표시가 되어있어 더이상 사람이 살지 않음을 표시하고 있다.



다만 내가 알기로는, 이거 철거한다고 몇년전부터 말은 많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동에서는 주민이 살고있는 등, 보상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은듯 보인다.


과거 재개발처럼 원주민을 무시하는 재개발이 아닌, 원주민이 우선시되는 재개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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