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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22. 11. 6. 17:01

 

10.29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로얄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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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정반 내지는 최초공개반은 별도 부스에서 판매하고 번호표를 뽑는 것 까지는 좋다. 근데 대기표 차면 카톡 보내준다며? 왜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대기가 안 빠질까? 그리고 심지어 대기표 뽑는 과정에도 시스템 오류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안 가고 말았음.


2. 갈수록 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이 든다. CD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고 LP와 카세트테이프만 있는 느낌이다. 적어도 2022년 지금 시점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전부 다 디지털로 녹음하고 배포하는게 가장 깔끔함에도 왜 굳이 음질을 낮춰가면서 LP만을 고집하는지 나는 그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 LP특유의 그 느낌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분명 이 느낌은 음악을 왜곡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 자체를 떠나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또 변환을 하는 것은 음원에 손상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LP라는 미디어 자체가 고주파대역을 온전하게 녹음할 수 있는 미디어가 아니기도 한 것은 덤. 온갖 하이파이 장비로 도배를 하면서 음원에는 왜곡을 가해서 듣는 이 마인드 자체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2-1. 근데 왜 가수들 입장에서는 LP가 왜 돈이 되는지 잘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결론은 간단했다. 돈. 한정수량만 찍어내서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거든. 또한 LP라는 미디어 자체가 많이 사라진 지금은 음악을 듣는 "분위기" 내지는 "뽀다구(..)"를 낼 수 있다고 믿어서이기도 하고.


3. 정작 진짜 고음질 장비인 Hi-Res 음원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보인다는건 개그. 하다못해 뽀다구(...)는 나지 않지만 24비트-96KHz 음원이 들어있는 USB 미디어라도 판매를 한다면 참 좋았을텐데 코빼기도 찾을 수 없더라.


4. 중고음반 판매 또한 CD보다는 LP나 테이프 위주였던게 아쉬울 따름. 사실 원본 자체의 yuji라는 측면에서 보면 CD만한게 없다. 복사(리핑)도 편하고. 그래서 사실 CD를 계속 고집하고 있기도 하고.


5. 어쩌다보니 그동안은 못 봤으나 사실 이 레코드페어의 핵심은 한정반 판매같은 돈벌이보다는 공연이 핵심이라고 보는데, 정작 올해는 공연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아무래도 10/29의 그 참사때문이겠지.

 


번외) 정말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음반을 사는게, 특히 CD음반을 사는게 어려워지고 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생산량 자체를 상당히 줄여버렸기 때문. 그래서그런지 "인디음악일수록" "아티스트 개인"이 "특정한 시기"에 음반을 파는 것이 아니면 음반을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변했다. 예전에도 이런 것이 없지는 않았으나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핫트랙스같은 대형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향뮤직같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사이트에서조차 이런 음반들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대중성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음반을 판매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Posted by 로얄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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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Hynn) - 여행의 색깔 (Feat. 스무살)

2020년 발매, 스무살 작곡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 - 기나긴 여정

2015년 발매, 센티멘탈 시너리 작곡

 

 

 

cf) 5년 전에 나온 노래라고, 인디가수의 노래라고, 타이틀곡도 아닌 수록곡이라고 사람들이 안 듣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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