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문한 가락동 시영아파트
이곳저곳 방문기 / 2013. 8. 24. 21:00
가락시영아파트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아파트들 중 134개 동이 있는 단지이다.
(정말 더럽게 넓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지난만큼, 이 아파트들은 지금 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송파구쪽 거리가 생각보다 꽤 있는지라 생각만 해두고 있었는데, 우연히 갈 기회가 되어 사진을 몇 장 남겨보았다.
아파트 입구.
단지 오래되기만 하였지, 어느 평범한 아파트 입구처럼 보인다.
이렇게 딱 겉모습만 보기에는 멀쩡해 보인다.
하지만.....
입구는 이렇게 막혀있으며....
복도식으로 된 동의 경우 이렇게 현관문에까지 X표시가 되어있어 더이상 사람이 살지 않음을 표시하고 있다.
다만 내가 알기로는, 이거 철거한다고 몇년전부터 말은 많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동에서는 주민이 살고있는 등, 보상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은듯 보인다.
과거 재개발처럼 원주민을 무시하는 재개발이 아닌, 원주민이 우선시되는 재개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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