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역 방문기
취미생활/교통 이야기 / 2014. 1. 29. 15:50
지도보고 찾아가면서도 삽질의 연속이었다. 아직까지 연계 교통편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
(물론 근처에 77-1번 버스와 41-1번 버스가 서기는 하지만, 이 노선들은 없는 노선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당장 배차간격이....)
여튼 걸어걸어 청라국제도시역 도착. 건물은 다 지어지기는 했으나, 공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첫인상 자체는 매우 좋았다.
버스/택시 승강장이 분리되어 이용객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고, 기존 공항철도 지상역처럼 폴사인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닌, 여타 코레일 역처럼 역 이름을 건물에 표시해놓았다.
이제 버스들만 들어오면 된다.
다만 역이 개통되더라도 역 이용에 상당히 불편함이 따를 듯 싶다. 승강장과 시설들 위치가 은근히 멀다.
공항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간다고 보면 된다. 사진을 좀 멀리서 찍어서 작게 나온 듯 보이나, 은근히 걸어가야한다. 무빙워크는 깔아주겠지.....????
좀 더 돌아다녀보고 싶었으나, 담당자가 와서 내보내는바람에(...) 사진을 더 찍지는 못했고...
그런데 이 역, 청라국제도시역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은근히 떨어져있다. 자전거를 이용해도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데, 추후 버스노선을 이쪽으로 돌린다면 모를까, 청라국제도시에서 이용하기에는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역이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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