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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폭식투쟁 지원 소식을 접하고 난 뒤로 탈삼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나온 G7의 노치를 보고는 정나미가 뚝 떨어진 상태라 G7을 과연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v30의 껍데기에 G7을 넣은 v35를 내놓는다는 말을 듣고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그리고 결국 나왔다.


그래서 출시 당일에 미친척하고 출고가 105만원-_-짜리를 12개월 무이자할부(ㅠㅠㅠ)로 질러서 사용중인 녀석이다.

 

G6+의 사용기는 따로 적지는 않았으나, 4개월정도 G6+를 사용하다가 v35로 넘어왔기에 두 기기를 비교하기 참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1. v30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무게가 참 마음에 든다. 특히나 같이 들고다니는 아이폰8+와 비교해보면 이 가벼움은 엄청난 장점이다. 근데 알고보니 기존의 v30보다도 1g이 더 가벼운 무게라고 한다. 뭐야 이거 무서워....


2. v30과 같은 디자인이라 밋밋할 수 있지만, v30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잘 나온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좋다고 본다. 애플이야 뭐 하나(5)가지고 재탕(5s)에 삼탕(SE)까지도 했는데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3. 근데 그렇다고 디자인이 v30과 100% 똑같은 것은 또 아니다. 바로 카메라 위치가 v30보다 약간 밑으로 내려왔다. 이로 인해 케이스 호환이 제한적인 것이 상당히 큰 약점. 특히나 v40 발표 이전에 등장한 모델이어서 가뜩이나 존재감도 애매한지라 더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

카메라의 위치가 케이스 카메라부분의 중앙이 아닌 아래쪽으로 살짝 치우친 것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카메라를 전부 가리지 않아서 사진찍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


4. v30의 그 노답 디스플레이보다는 확실히 개선되었다. 한지현상도 딱히 찾아볼 수 없을 정도고, 어두운 곳에서 최저밝기로 볼 때에도 거슬리는 부분이 딱히 없다. 실제로 v30을 사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가 디스플레이였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된 부분은 정말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5. G6+를 사용할 때만해도 심하지는 않지만 발열이 좀 있어서 더울 때 꽤 거슬렸는데 v35는 디스플레이를 OLED로 바꾸어서 그런지 예전의 엘지폰과는 다르게 발열도 적고, 쓰로틀링도 걸리지 않는다. 이 부분 또한 정말로 많이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 실제로 발열 부분에서도 G7보다 많이 낫다는 의견이 많고, 나 또한 그렇게 느꼈다. (다만 이 느낌은 주관적인 느낌이니 적당히 걸러서 들으시길.)


6. 배터리에 대해서는 화면켜짐 6시간 30분에서 7시간정도 지속된다. 이정도면 하루는 충전 없이 쭉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며 꽤 좋은 수치라고 본다. 충전도 번들된 고속충전기 이용시 1시간 40분이면 완충이 되니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 편. 다만 아쉬운 부분이 번들된 충전기가 퀵차지3.0 지원 충전기가 아닌, 퀵차지2.0 지원 충전기다. 사실 둘의 충전시간 자체는 큰 차이가 없으나 발열관리 측면에서는 3.0이 훨씬 좋기에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아쉬운 부분.

 


7. 다만 카메라는 많이 아쉽다. 밝은 곳에서 찍으면 그럭저럭 잘 나오나, 조금만 어두워지면 수채화 현상과 함께 열심히 뭉갠다. G6부터 센서 원가절감에도 이정도 사진을 뽑아주는걸 생각하면 센서만 더 좋은 녀석을 썼다면 상당히 괜찮은 화질이 나올 수 있어 정말로 아쉬운 부분.

 


8. 기기 외부 스피커는 v30때와 마찬가지로 구리다. G6+의 스피커는 그래도 그럭저럭 들어줄 수준까지는 되었으나, v35의 스피커는 볼륨도 작고 어쩔 때는 찢어지는 소리도 난다. 이게 3.5단자 음악감상이 정말 좋아서 더 아쉬운 부분. 스피커만 좋았다면 멀티미디어용으로 손색이 없었을텐데.


9. 하지만 v35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 금형 재탕모델 주제에 출고가가 105만원이다. 개인적으로는 G7보다 v35족 완성도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무엇보다도 노치가 없다. 노치로 인해 띄우지 못하는 항목이 상당하기에 노치는 엄청난 단점이라고 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가격정책이 이따위이면 노치가 짜증나도 그냥 차라리 더 싼 G7으로 가는게 여러모로 나아보인다. 나중에 엘지가 정신차려서 자급제폰 기준으로 70~75만원 사이가 된다면 주저없이 v35를 권하겠으나 과연 그렇게 되는 날이 올지는...

 

점수 : 8/10. 엘지의 수작. 하지만 다 좋은데 가격만 좀 싸게해주면 안될까?

 

 

 

 

 

번외1)


기기 외적인 부분으로 국산 자급제폰에 대해 할 말이 있어 별도로 작성해본다.

원래 자급제 폰이라고 함은 이통사의 간섭 없는 폰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팔고있는 자급제폰은 그렇지 못하기에 이 글을 작성해본다.

 

- 우선적으로 단말을 구입하고 나니 바로 VoLTE를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를 이통사에 등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뭔 사정인가 하고 보았더니, s9 이후 출시되는 국산 자급제폰의 경우는 IMEI를 이통사에 넘겨 미리 등록을 해놓는단다. 뭐 여기까지야 IMEI 화이트리스트 한에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그렇다고 치자.

스샷은 SKT를 기준으로 했지만, KT 또한 자급제 모델명으로 인식한다.


- 기기 세팅을 하던 중, 모바일네트워크 메뉴에 보면 이통사 단말에나 있는 안테나표시 장난질이 보인다. 바로 사용가능한 네트워크/사용 중인 네트워크 설정. 이는 LTE망을 전국적으로 깔기 이전 이통사들이 3G를 LTE로 표시하기 위해 만든 꼼수이다. 기껏 이통사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비싼돈주고 자급제폰을 샀더니 여기서도 이 꼬라지를 보는게 정말로 짜증난다.

 


- 더 나아가 뻥테나도 여전하다. 신호가 -100보다 더 작은 수로 떨어지면 수신률은 상당히 좋지 못한 수준이다. 그런데 기기 오른쪽에 나와있는 안테나는 꽉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밖에도 이통사에서 날라오는 문자에 대해서 이통사 인증 로고가 박혀져서 나오는 등 자급제 단말임에도 불구하고 이통사의 커스텀은 여전히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갤럭시s9 이후 한국산 자급단말에 한해서는 티머니/캐시비같은 교통카드 앱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이 앱들의 작동 방식이 바뀐 것이 아닌, 자급단말에 이통3사코드를 모두 심어 이용하는 방식. 이렇게 된다면 해외판 단말에서는 티머니/캐시비를 이용하지 못해 이통사 커스텀이 들어가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 : 한국의 단말기 자급제는 이통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 아닌, 이통3사가의 개짓거리들 중 공통된 것들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추노마크만 없는 이통사 단말기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이 꼬라지를 안 보기 위해서 글로벌 언락판을 구해서 그동안 사용했던 입장에서는 자급제가 나와서 반가웠다가도 안타까운 부분. 하지만 이래도 안 고쳐질 것을 알기에 정말 짜증난다.

 

 

 

 

 

번외2) 각 기기별 일반각/광각 카메라 비교

 

어쩌다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G6+ 이외에도 v20을 얻어서 세 기종의 광각카메라를 비교할 수 있었다.

사진 전문가가 아니므로 사진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고 단순히 업로드만 하도록 하겠다.

원본 사이즈를 보기 위해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된다.

 

1) v35 : 일반각/광각 순서

 

 

2) G6+ : 일반각/광각 순서

 

3) v20 : 일반각/광각 순서

 

Posted by 로얄밀꾸

2018년 6월 7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G6 국제판의 오레오 업그레이드가 나왔다.

 

한국 내수용 기기의 오레오 업그레이드의 평판도 나름 괜찮았던지라 난 주저없이 업그레이드를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펌웨어에 정말로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으니...

 

바로 사용중 SIM카드 인식이 안 되어 통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

 

SIM카드 인식 자체가 불가능해져서 통신이 안 되는 버그라 비행기모드 on/off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재부팅을 해야 정상적으로 다시 인식된다.

 

결국 예전에 사용하던 7.0버전으로 펌웨어를 내렸고 이후엔 해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LG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했는지, 이 문제의 8.0 펌웨어를 내려버렸다. OTA로도, LG Bridge로도 7.0버전이 최신버전이라는 안내만 나올 뿐이다.

 

 

 

솔직히 짜증나기는 하지만 A사의 모 전화기처럼 업그레이드 이후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던지, 자잘한 버그가 생긴다던지 하는 부분이야 참고 쓸 수는 있다. 가만 근데 얘네들도 이랬던적이 몇 번 있었..........

 

하지만 LG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다른 것도 아닌 전화/통신에 문제가 생기는 정말로 치명적인 버그이다.

 

전화기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정말이지 LG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려면 멀었나보다. 에휴-_-

 

 

 

 

본인은 현재 G6 국제판 듀얼심 기기에 싱글심+SD카드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기 본판이 듀얼심을 지원하기에 전화앱을 열면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평소에는 굳이 1번SIM인지, 2번SIM인지 나타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 저 커다란 글씨가 이 버그를 발견하는데 어찌나 다행이었나 싶다. SIM카드 인식이 갑자기 끊어지면 전화앱에서 SIM카드 인식 자체를 하지 못해 이렇게 나타난다.

 

 

오른쪽의 SIM카드 인식이 안 된다는 아이콘보다 오히려 더 직관적으로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설정앱을 통한 정보를 확인해보면 역시나 SIM카드 자체가 인식이 되지 않는다.

 

스크린샷으로 잡아내기는 어려웠으나, SIM카드 인식이 끊긴 이후 모바일네트워크 설정 진입 그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 관련 메뉴만 들어가면 설정앱이 수도없이 뻗어나간다. 그나마 휴대전화 정보란의 SIM카드 항목만은 네트워크 설정중에서 유일하게 접근이 가능한 항목이어서 이 부분의 스크린샷만 찍었던 것이고.

 

과거 7.0시절 문제가 없었고 유난히 설정앱에서 통신항목만 뻗어나가는걸 보고 바로 펌웨어 버그임을 확신했고, 그것이 맞았다.

(해외판 기기여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문을 하신다면, 그럼 왜 7.0에서는 문제가 없었을까요? 7.0에서도 문제가 있다면 저는 기본기가 안된 엘지폰 어쩌고 하면서 이미 까는 포스팅을 올렸겠지요)


지금이야 펌웨어가 내려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이미 8.0으로 올린 사용자들에게는 어떻게 보상할 것이며, 펌웨어를 내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따위는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DAC 하나만 믿고 LG폰을 구입하였는데 이런식으로 통수를 날릴줄이야... 하....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나온건 어쩔 수 없고, 새 펌웨어 언제 나오나 보겠습니다.

 

정신차리자 LG!!!!!!!!

Posted by 로얄밀꾸

EAC로 CD음반을 리핑하자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간단하게 쓸 목적으로 가지고있는 프로그램.


.....이기는 한데 문제는 인코더 업글을 안 한지 꽤 많은 시간-_-이 지나 인코더 자체가 거의 골동품급.


뭐 듣는데 지장 없으니 귀찮으면 걍 쓰세요-_-



cdex151-royalmilk.rar




참고사항1

첫 실행시 오류창이 뜨는데 그냥 Yes 누르면 됩니다. 


참고사항2

기본적으로 CBR방식의 mp3인코딩은 권장하지 않기에 VBR v2 음질로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을겁니다. (아마도-_-)

여기서 mp3방식에 한정해 가장 좋은 음질로 뽑아내고 싶으시다면 옵션에서 vbr quality 부분에서 'VBR 0'으로 바꾸면 됩니다.

진짜 CBR 320k를 가장 좋은 음질이랍시고 파는 국내 음원사이트들은 각성해야한다.

CBR은 취급 안 합니다. 정 CBR이 필요하다면 설정은 알아서 바꾸시고.


참고사항3

External Encoder를 선택하면 flac로 리핑되게끔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Posted by 로얄밀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4094565&viewType=pc

 

어제 나온 기사다. 이른바 '가성비 좋은 폰' 으로 유명한 원플러스의 단말기에서 개인정보 수집을 하다 걸렸다는 내용이다.

 

사실 원플러스 뿐만 아니다. 샤오미도 걸린 적이 있었으며 인민해방군 출신의 기업가가 설립한 화웨이나 ZTE등도 굉장히 의심스럽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자기기 그 자체는 개인과 동급이 된다. 간단히 말해서 한 개인이 사용하는 PC와 스마트폰만 뒤져봐도 그 사람의 취향, 특성, 주로 연락하는 사람 등 모두를 알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를 몰래 전송하는 중국 제조사의 휴대폰은 나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

 

비싸게 받아서 욕먹는 애플, 장충기/최순실폰이라 욕먹는 삼성, 늘 부족해서 문제인 엘지나 홍텔폰이 차라리 낫다. 적어도 그것들에서 개인정보 전송으로 문제가 되거나 한 적은 없었으니까.

Posted by 로얄밀꾸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신박한 아이디어는 무슨 약을 하셨길래 나온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로얄밀꾸

2017년 8월 2일 현재 유럽/중동판 최신펌 버전 및 보안패치 상태는 이렇습니다.

 

 

더 놀라운건 저 상태에서 펌업을 시도하면...

 

(....)

 

아니 대만하고 미국에서는 펌업도 잘 해주더니만 왜 유럽/중동쪽은 이모양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역시 유럽/중동판이 날아올 때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하더만......

 

일해라 홍텔 이놈들아-_-

Posted by 로얄밀꾸
TAG HTC, htc10, 홍텔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손에는 이런 물건이 들려있더군요.




네. 작년에 나온 HTC 10이라는 폰입니다. 삼성의 갤럭시s7/s7엣지와 LG의 G5와 경쟁했던 모델이지요. 그리하여 이녀석의 스펙도 경쟁작과 비슷하게 스냅드래곤820, 4기가 램, WQHD 디스플레이, OIS가 들어간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밖에도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부분으로는 전면카메라에 OIS가 들어갔으며, HTC 특유의 붐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s7시리즈에 들어간 방수/방진 기능은 제거되어 아쉬움이 있기는 하네요.


모델명이 10이라서 이녀석을 열흘정도 사용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저는 분명히 글로벌판을 구입했는데 기기 내부 언어설정에 한국어가 없어요(....) Morelocale이라는 앱을 통해서 언어를 바꿀 수 있기야 하지만 adb를 사용해야하는 과정이 있어 귀찮았네요. 삼성폰의 경우에는 어느 국가에서 사더라도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들어가있지만 이녀석은 국가를 잘 보고 사야합니다. HTC의 본진인 대만에서 쓰는 표준중국어 번체가 없는걸 보고 좀... 참고로 제가 가져온 기기는 중동판으로 추정됩니다.


2. 전면에 있는 WQHD 액정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HTC 자체적으로는 슈퍼LCD라고 부르는데 제가 가지고있는 m8과 같이 수준급입니다. 다만 최대밝기 기준으로는 밝기가 그렇게 밝지는 않은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G5처럼 최대밝기로도 좀 심하다싶을 정도는 아니라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3. 기기의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수준급입니다. HTC가 하드웨어적 부분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잘 하는데 여기서도 그 최적화 어디 안 가네요. 그밖에도 내장된 센스UI는 가볍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센스UI에서 홈화면 아이콘 배열 숫자를 조정할 수 없는 부분은 여전히 아쉽네요.


4. 물론 소프트웨어를 가볍게 하는건 좋은데 구글앱과 겹치는 제조사 앱을 모조리 빼버렸습니다. 대신 제조사 기본앱이 없는건 구글앱이 대체하네요. 사용자에 따라서는 이 부분을 좋게 볼 수도, 나쁘게 볼 수도 있으나 저같은 경우에는 제조사가 구글앱이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줄 여지를 뺀 것, 구글앱이 아주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불호쪽에 가깝네요.


5. HTC라서 걱정을 했는데 기기 마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예전에 제가 구입한 m8의 경우도 리퍼임을 알고 샀지만 사자마자 전원버튼 절반이 함몰하는 일이 발생해서 걱정을 좀 많이 했는데 이녀석은 새 기기라서 그런지 딱히 그런 부분은 없네요. 그밖에도 전원버튼에 홈을 내어 구분하기 쉽게끔 해놓았는데 이 부분 또한 상당히 좋고요. 다만 여젼히 두껍고 묵직한 느낌이 있는지라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요. 저는 불호쪽에 가깝지만요.


6. 드디어 HTC가 소프트키를 버렸습니다!!! 안드로이드 순정의 백/홈/멀티태스킹 배열을 사용한 터치패드 물리키가 액정 밑에 있으며, 홈버튼은 지문인식을 겸하지만 눌리지는 않습니다. 홈버튼이 터치패드 형식인데, 등록된 지문은 대기만 해도 바로 잠금이 풀리네요. 지문인식은 상당히 잘 되는 편입니다. 갤s7 시리즈보다는 좋은 편이고, 아이폰6s와는 비슷한듯 싶네요. (다만 지문인식률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7. 사운드가 상당히 좋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 전부. 스피커의 경우는 스테레오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한데, 트위터와 우퍼로 나뉘어 있어 스피커 둘의 역할이 명확합니다. 스테레오도 아닌 것이 모노도 아닌 것이 좀 애매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소리의 퀄리티 사태는 상당합니다.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 또한 과거 m8에서의 양념이 많은 소리에서 벗어나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소리 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8. 다만 하드웨어는 상당히 좋은데 이상하고 신비로운 홍텔나라는 저를 당황스럽게 하네요. 일단 3.5파이 단자의 위치가 기기 상단 가운데입니다. 상단 구석까지야 그럭저럭 쓸만한데 가운데라는 위치선정은 진짜 좀... 그밖에도 멀티미디어를 강조하고 있는 주제에 제조사 음악앱/동영상재생앱이 없습니다. 구글플레이뮤직도 폴더재생이 없는 등 완벽한 앱이 아닌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앱까지 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덕분에 열심히 서드파티앱 비교중입니다. 아오-_-


9. 통신은 여전히 좋습니다. SKT/KT LTE 데이터통신도 문제없이 잘 되며, 통화품질 또한 HTC답게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구입 이전 KT LTE의 밴드1대역과 3G대역이 충돌해서 이용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국내 포럼의 글을 접했던지라 걱정을 했는데 적어도 제 생활 범위 내에서는 큰 문제 없더군요.


10. 카메라는 좋은 편입니다. 갤s7 시리즈보다 초점을 잡는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간/야간 모두 사진품질이 꽤 좋으며 막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봐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근데 셔터음이 뭐 이래-_-

 

11. 배터리는 화면켜짐 4시간~5시간. 3000mAh가 들어간 기기치고는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진짜 이거 보면서 엘지는 반성해야합니다.




결론 - 정말로 잘 만든 폰입니다. 얘네들이 망하기 직전까지 가더니 정신을 차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오히려 LG폰을 사느니 이녀석을 사는게 여러모로 나아보일 정도까지는 됩니다. 다만 문제는 여전히 HTC가 'Help This Company' 라는 놀림을 받을정도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사후지원이 걱정되기는 하더군요.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싫다면 이걸 사도 괜찮습니다.




이녀석으로 찍은 사진 샘플샷을 올려봅니다.


Posted by 로얄밀꾸

바로 신호세기.

특히나 뻥테나논란으로 신뢰성이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이기에 이통사들이 이걸 없앤 이유는 솔직히 뻔해보이긴 한다.

이맛헬.

Posted by 로얄밀꾸


갤노트7 환불접수 하고왔습니다.


이녀석이 지금 항공기에 지니고 탈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해외판 기기 또한 국내에서 환불을 해주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여튼 해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인차 1588-3366에 전화를 걸어서 가능하다는 확답을 얻고 가까운 삼성전자서비스 방문해서 환불접수를 하고왔네요.


일단 해외판 노트7 환불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어보자면....


환불시 필요한 것으로는 환불받을 계좌의 통장사본 / 신분증 / 기기 본체와 구성품 / (영수증) 정도가 있겠네요.


영수증의 경우에는 만약 없다면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환불처리가 진행되며, 기기 박스는 없어도 되지만 구성품(충전기, 케이블 등)은 있어야 환불절차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제가 이것때문에 구성품 가지러 되돌아갔다 왔습니다. (.....)


계좌로의 입금은 접수 후 1~2주 정도가 지나면 된다고 하고요.




이렇게 갤노트7과의 인연을 확실히 정리했습니다. 정말이지 터지는 문제만 아니었으면 정말 괜찮은 폰이었는데 그 터지는 문제가 정말 큰 문제였던지라 참고 쓸 자신이 없더군요.


대체폰으로 s7e를 들여오기는 했지만 디자인부터 UI까지 어째 노트7보다 구립니다. 더 적은 내장 기본 스토리지는 덤이고요.


이렇게 다음에도 기변을 할지 모른다는 밑밥깔기 성공

Posted by 로얄밀꾸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


들리는 말로는 해외판 갤노트7도 한국에서 환불 가능하다니 다행이군요. (이 부분은 조만간 전화로 직접 확인 예정입니다.)


간만에 기변증을 치료할 괜찮은 폰이 나왔다 싶었는데.... 결국은 이지경까지 가는군요.



Posted by 로얄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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